경찰, '음주운전 무마 의혹' 최종훈 소환 조사

서울청 지능범죄수사대, 29일 최종훈 소환해 재조사
  • 등록 2019-03-29 오후 3:56:28

    수정 2019-03-29 오후 3:59:11

불법 동영상 유포 혐의를 받는 FT아일랜드 최종훈이 지난 16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에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조해영 기자]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뒤 이를 무마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는 FT아일랜드의 전 멤버 최종훈(29)이 경찰에 출석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9일 오후 2시 30분쯤부터 최종훈을 소환해 음주운전 무마 의혹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종훈은 지난 2016년 2월 서울 용산구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뒤 이를 무마하고 담당 경찰에게 뇌물을 주려 한 혐의(뇌물공여의사표시)로 지난 21일 입건됐다.

앞서 경찰은 지난 28일 최종훈과 당시 용산경찰서 소속 담당 경찰의 주거지와 차량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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