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턴 “트럼프, 北과 비핵화 추가 대화에 열려 있다”

  • 등록 2019-03-07 오후 10:34:50

    수정 2019-03-07 오후 10:34:50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과 비핵화에 대해 추가로 대화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7일 존 볼턴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대통령은 (북한과 비핵화에 대해) 다시 대화하는 데 있어 확실히 열린 마음을 갖고 있다”며 “우리는 (추가 대화의) 일정을 언제 잡을지, 어떻게 가동할지를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이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을 복구하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해선 “아직 이 소식을 판단하기는 이르다”는 입장을 내놨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복구 소식과 관련, 이 보도가 사실일 경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매우 실망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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