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 스포티파이(Spotify)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지난해 크리스마스 시즌에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스트리밍(실시간 재생)된 노래 10곡을 소개했다.
19일 공개된 목록에 따르면 1위는 미국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가 부른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스포티파이는 머라이어 캐리가 1994년 발표한 이 곡이 작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전세계적으로 2억1천700만 회 이상 스트리밍 되면서 독보적 위상을 지켰다고 전했다.
2위는 영국 그룹 웸(Wham)의 1986년 앨범에 수록된 ‘라스트 크리스마스’(Last Christmas), 3위는 마이클 부블레의 ‘잇츠 비기닝 투 룩 어 랏 라이크 크리스마스’(It‘s Beginning To Look A Lot Like Christmas·2011), 4위 저스틴 비버의 ’미슬토‘(Mistletoe·2011), 5위 아리아나 그란데의 ’산타 텔 미‘(Santa Tell Me·2013).
6위 앤디 윌리엄스의 ’잇츠 더 모스트 원더풀 타임 오브 더 이어‘(It’s the Most Wonderful Time of the Year·1963), 7위 밴드 에이드의 ‘두 데이 노우 잇츠 크리스마스?’(Do They Know It‘s Christmas?·1984 버전), 8위 포구스의 ’페어테일 오브 뉴욕‘(Fairytale of New York·크리스티 맥콜 듀엣·1987), 9위 빙 크로스비의 ’화이트 크리스마스‘, 10위 프랭크 시나트라의 ’렛 잇 스노우! 렛 잇 스노우! 렛 잇 스노우!(Let It Snow! Let It Snow! Let It Snow!)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