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주의보 전국으로 확대…내일 아침 서울 체감 -7도

  • 등록 2016-11-08 오후 5:36:44

    수정 2016-11-08 오후 5:50:08

한파 속 출근하는 시민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8일 오전 3시 서울, 인천, 경기 북부에 발효됐던 한파주의보가 오후 11시를 기해 전국 내륙으로 확대됐다. 이번 추위는 9일까지 이어지다가 10일 낮에 기온이 차차 올라 금요일인 11일에는 평년 수준의 기온을 회복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내일(9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바람도 약간 당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추울 것”이라고 8일 밝혔다. 내일 아침 체감온도는 서울 -7도, 인천 -7도, 수원 -7도, 세종 -4도, 광주 -1도, 전주 -4도, 대구 -2도, 부산 3도 등으로 예보됐다.

이날 강원동해안과 경북북부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새벽 한때 비 또는 눈(강수확률 60%)이 오는 곳이 있겠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8도에서 4도로 오늘보다 낮겠고 낮 최고기온은 6도에서 13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1도, 수원 -2도, 청주 -2도, 대전 -2도, 춘천 -4도, 강릉 3도, 전주 -1도, 광주 1도, 제주 8도, 대구 0도, 부산 4도 등으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8도, 인천 8도, 수원 8도, 청주 8도, 대전 9도, 춘천 8도, 강릉 11도, 전주 9도, 광주 11도, 제주 12도, 대구 11도, 부산 13도 등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2.0~5.0m로 매우 높게 일다가 차차 낮아지겠고 남해앞바다에서는 1.0~2.5m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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