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마곡9단지 1순위 청약경쟁률 146대 1

252가구에 3만 6999명 몰려
  • 등록 2020-03-16 오후 9:51:42

    수정 2020-03-16 오후 9:51:42

마곡9단지 조감도 (사진=SH공사 제공)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경기 악화가 지속되고 있지만 ‘로또 단지’인 마곡9단지 1순위 청약경쟁률은 평균 146대 1을 기록했다.

16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진행한 마곡9단지 일반공급 물량 252가구에 3만 6999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146.8대 1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84㎡(N타입)에서 나왔다. 12가구 모집에 3175명이 몰려 26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84㎡ H타입 122가구에 1만8139명의 청약 통장이 접수, 14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59㎡타입(118가구)에는 1만 5685명이 청약 접수를 해 132대 1의 경쟁률이 나왔다.

마곡 9단지에 청약이 몰린 이유은 낮은 분양가로 시세차익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마곡9단지 분양가는 전용 59㎡가 4억7695만~5억2515만원, 전용 84㎡는 6억3273만~6억9750만원으로 책정됐다. 인근 아파트 시세의 절반으로 ‘로또 단지’로 평가받는다. 앞서 진행한 마곡9단지 특별공급 청약경쟁률은 평균 22.5대 1로 710가구 모집에 1만412명이 몰렸다.

마곡9단지는 공공택지로 청약 가점이 아닌 저축 총액으로 당첨자가 결정된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당첨자는 계약체결 여부와 관계없이 당첨자 본인과 세대원은 당첨일로부터 향후 5년 동안 다른 분양 주택의 입주자로 선정될 수 없다. 투기과열지구인 탓에 전매 제한은 10년이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5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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