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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경찰서는 사귀던 여성을 때린 혐의(폭행)로 맥시마이트를 지난 15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30일 밝혔다. 맥시마이트는 유명 아이돌 선발 프로그램인 ‘프로듀스101 시즌1’의 주제곡 ‘픽미’ 등을 작곡해 유명세를 탄 DJ겸 작곡가다.
경찰에 따르면 맥시마이트는 지난해 10월 1일 서울 강남구의 자택에서 20대 여성 A씨를 수차례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맥시마이트는 A씨에게 폭언을 내뱉고 9000만원 상당을 뜯어낸(사기) 혐의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맥시마이트는 30일 오후 소속사 마이다스이엔티를 통해 “어리석은 행동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팬 여러분께 실망과 걱정을 끼쳐드렸다”고 사과했다. 이어 “깊이 반성하고 모든 조사에 충실하게 임하고 있다”며 “이에 따른 처분 또한 겸허한 마음으로 받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