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10월15일까지 ‘산사태예방지원본부’ 운영

정선 알파인경기장·동해안 산불피해지 대상 예방 활동산사태발생시 신속 대응·관리·복구 등 컨트롤타워 역할
  • 등록 2018-05-15 오후 2:05:40

    수정 2018-05-15 오후 2:05:40

김재현 산림청장(사진 오른쪽 첫번째)이 15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산사태예방지원본부 운영계획에 대해 보고 받은 뒤 선제적 예방 및 대응 체계를 강화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 최소화를 당부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은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인 오는 10월 15일까지 ‘산사태예방지원본부’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산사태운영지원본부는 산림청장을 본부장으로 전국의 산사태 재난 상황을 총괄 지휘하며, 산사태 위기경보 수준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정선 알파인경기장과 동해안 대규모 산불피해지를 대상으로 선제적 예방대응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또한 산사태 발생 시에는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신속한 대응 및 상황관리, 피해지 조사, 견실한 복구를 위한 재해복구비 지원 등 전반적인 산림재해 상황에 대해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김재현 산림청장은 “산사태예방지원본부 운영을 통해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내습으로 인한 산사태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라며 “국민도 평소에 산사태 재난 대비 행동요령을 숙지해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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