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오후 강원 춘천시 소양로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성공 기념 국민 감사 대축제에서 거리 퍼레이드를 하던 공연자가 의상을 바로 고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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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10일 오후 5시를 기해 서울 등 일부 내륙과 서해안, 동해안에 강풍특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기압골이 통과하는 내일(11일) 오전까지는 강풍을 주의해야 한다고 10일 밝혔다.
경기도 지역과 서울, 인천, 경북 일부지역, 강원도 등에는 현재 강풍 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이들 지역의 발효된 강풍 주의보는 10일 밤부터 11일 오전까지는 지속될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부분 해상에도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면서 물결도 매우 높게 일겠다. 동해먼바다는 오늘 밤까지 강풍의 영향을 받겠고 대부분 해상은 내일 새벽부터 강풍이 차차 잦아들겠다.
오늘(10일) 밤부터 중부지방 북서쪽부터 비가 내리겠지만 내일 아침에는 대부분 그쳐 내일 전국은 대체로 맑겠다. 기온도 평년보다 다소 높겠다.
다만 내일 비가 그치고 난 뒤에는 황사와 국외먼지의 영향으로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전북의 미세먼지 농도는 ‘매우나쁨’ 수준이겠다. 그 밖의 지역은 ‘나쁨’으로 예상되지만 일시적으로 ‘매우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