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식에 10일(현지시간) 오전 9시 30분 기준 델타항공의 주가는 전일대비 2% 하락한 49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배런즈에 따르면 델타항공은 지난 7월에 발생한 기술 장애로 인해 약 5일 동안 7000편의 항공평이 취소되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지난 분기에 3억8000만달러의 수익 손실이 발생했으며, 주당 0.45달러의 이익이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는 월가 예상치인 1.52달러를 하회했지만, 145억5000만달러는 웃돌았다.
또한 델타항공은 이번 4분기에 미 대선을 앞두고 여행 지출을 줄일 가능성이 있다면서, EPS 전망치를 1.60달러~1.85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월가 예상치인 1.76달러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델타항공의 지난 분기 가용 좌석 마일당 매출(RASM)은 전년 대비 3.6%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