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산복도로서 4중 추돌사고…6명 다쳐

  • 등록 2018-11-06 오후 8:48:30

    수정 2018-11-06 오후 8:48:30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부산 동구 선화여상 인근 삼거리에서 오르막길을 올라가던 시내버스가 미끄러지면서 4중 추돌사고를 일으켜 6명이 다쳤다.

6일 오후 3시20분께 부산 동구 초량동의 한 삼거리에서 오르막길을 올라가던 시내버스의 뒷바퀴가 헛돌면서 뒤따라오던 아반떼 승용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승용차를 받은 버스는 다시 직진하려다 균형을 잃고 돌면서 중앙선을 넘어 맞은편 가게를 들이받고 멈췄다. 이어 내리막길을 내려오던 택시와 또 다른 시내버스가 22번 시내버스를 미처 피하지 못하고 차례로 추돌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탑승하고 있던 승객과 승용차 운전자 등 6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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