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경쟁이 치열한 시험이지만 그만큼 제대로 준비되지 않은 수험생도 많다는 것이다. 국가직 9급 공무원 시험 기준 과락자는 2014년 51.2%, 2015년 46.8%, 2016년 46.4%로 매년 50%에 육박하고 있다.
3년간 국가직 공무원 시험 응시생을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공무원 시험 과락자의 약 65%가 영어 과목 과락인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많은 수험생들이 영어 때문에 과락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에 공무원 영어 전문 인강 사이트 덩허접공무원 영어스쿨의 대표강사 이 박사는 공무원수험생들의 영어 과락률이 높은 이유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는 시간 부족 때문이다. 공무원 시험은 9급 일반 행정직 기준으로 100분간 100문제, 평균 1분에 1문제를 풀어야 하는데, 그 중에서도 공무원 영어는 지문을 읽는 데 많은 시간을 소비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영어 과목에 시간을 많이 투자한다.
하지만 최근 영어 지문 길이가 길어지고 있는 추세여서 공무원 영어 출제 경향과 문제 유형별 독해 스킬 없이는 시간 내에 문제를 다 풀기 어렵다.
이 박사는 “수험 시작 두 달 간 영어에 집중하여 기본개념을 확실히 다진다면 이후 투자시간을 줄여 단어암기와 복습 등으로 유지만 해도 안정적인 고득점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박사는 “기본 개념이 갖춰진 이후에는 독해 스킬을 통해 풀이시간을 단축시켜야 한다. 공무원 시험과목 중 대부분의 수험생은 영어에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데 출제경향과 문제유형별 독해 스킬을 연마하여 풀이시간을 줄이면 확실한 고득점을 유지할 수 있다”며 “덩허접공무원 영어스쿨은 영어 기본개념 학습에 70% 비중을 둔 커리큘럼을 통해 공무원 영어 기본기를 확실하게 잡아주는 강의로 수험생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 박사는 “지금도 많은 공무원 수험생들이 영어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학습 진도별 비중에 맞추어 차근차근 공부해 나간다면 영어를 처음 시작하는 수험생도 충분히 고득점을 노릴 수 있다”면서 “남은 한 해 영어 기본개념을 착실히 쌓아 둔다면 이후에는 영어 걱정 없이 다른 과목을 준비할 수 있어 2017년 공무원 시험을 다른 수험생들보다 유리한 위치에서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