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성모병원 노동조합, 불우환우를 위한 기부금 전달

  • 등록 2016-07-13 오후 6:30:55

    수정 2016-07-13 오후 6:30:55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병원장 승기배)이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여의도성모병원지부(지부장 최희선)로부터‘불우 환우 돕기 기부금’을 전달 받았다.

병원은 지난 12일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어려운 환우를 위해 써달라며 여의도성모병원 노동조합에서 마련한 기부금 100만원을 사회사업팀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6월 9일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열린‘토닥토닥 호프데이’에서 발생한 티켓 판매금 수익의 일부로 마련된 것이다.

최희선 지부장은 “노동조합에서 환우들에게 뭔가 도움이 될 것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조합원 만장일치로 기부금 전달을 결정하게 됐다”면서 “작은 나눔이지만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어려운 환우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유태종 행정부원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정을 나누는 노동조합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병원 발전을 위해 서로 상생하는 행보가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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