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장미영 수원특례시의회 문화체육위원장(광교1·2동)이 최근 완공된 이의초 인근 어울터(맘스 스테이션)의 시설을 점검했다.
| 23일 수원 이의초 인근에 신축된 어울터를 찾은 장미영 수원특례시의회 문화체육위원장(왼쪽 두 번째)이 학부모들과 함께 수원시 관계자로부터 시설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수원특례시의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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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현장을 방문한 장미영 위원장은 이의초 교장과 학부모, 수원시 관계자 등과 함께 학교 주변 환경과 현장 상황을 살폈다. 신설된 어울터는 학부모 의견을 수렴해 온열 벤치와 빗물 차단을 위한 차양, CCTV 등 설비를 갖췄다.
장미영 위원장은 “이번 어울터 설치는 학생들과 학부모를 포함한 지역 주민들에게 유익한 공간을 제공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학부모와 학교 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이러한 공간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아이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통학 어린이 승하차장 및 학부모 대기장소 역할을 하는 맘스 스테이션의 명칭을 올해 1월부터 ‘어울터’로 변경했다. 아이를 데리러 가는 보호자를 엄마(Mom)로 특정해 성차별적 용어라는 비판과 함께 어린이 통학 공간으로 용도를 국한한다는 지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시민들의 명칭 제안을 통해 선정된 어울터는 ‘이웃과 함께 어울리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