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서 자살폭탄 테러…중국인 등 4명 사망

파키스탄 남부 카라치 대학교서 차량 폭발
반군 발루치스탄해방군 테러 배후 자처
  • 등록 2022-04-26 오후 9:27:20

    수정 2022-04-26 오후 9:27:20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파키스탄에서 자살폭탄 테러로 사망자가 나오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AP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파키스탄 남부 신드주 대도시 카라치 대학교에서 오후 2시30분경 밴 차량이 폭발하면서 4명이 사망했다. 사망사는 중국어 교육기관인 공자학당 원장과 교사 두 명, 파키스탄인 차량기사 한 명 등이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부르카(눈 부위만 뚫린 채 온몸을 가린 이슬람 복장)를 입은 한 사람이 밴으로 접근했고 이후 차량이 폭발했다. 반군 발루치스탄해방군(BLA)은 이번 테러의 배후로 자처하고 나섰다.

지난 5일(현지시간) 파키스탄 카라치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이슬람 성월 라마단 동안 일일 단식을 마친 사람들에게 음식을 나눠주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키스탄 남부는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 발루치스탄해방군의 공격이 잦은 곳이다. 아프가니스탄, 이란과 인접한 발루치스탄은 파키스탄 정부와 중국 등 외국이 광물을 비롯한 지역 자원을 착취하고 있다는 이유로 분리 독립을 주장하는 반군의 활동이 활발하게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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