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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개인적으로는 늘 굳건한 믿음과 진심 어린 응원을 보내준 분”이라며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폐렴 투병 중 세상을 떠난 소설가 이외수에 대해 각계 각층의 애도가 잇따랐다.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밀린 잠을 청하듯 평온하게 눈을 감으셨다고 전해 들었다. 아픔이 없는 곳에서 평안하시길 바란다”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페이스북에 고인과 찍은 사진을 올리고 “2017년 어느 날, TV로만 뵙던 분을 직접 만나 팬심으로 이야기를 나눴던 기억이 생생하다”고 했다.
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 소장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끓어오르던 반항심과 분노에 힘들었던 고등학생 때 들개에 푹 빠졌었다. 이후 작가님 책은 꼭 찾아 읽었다. 경찰대학 축제준비위원장 때 작가님 강연 초대 기획안을 올렸다가 높은 분들께 혼났던 기억이 새롭다”며 “신선이셨으니 선계로 잘 돌아가셨으리라 믿는다. 감사했습니다. 안녕히 돌아가세요, 작가님”이라고 고인을 애도했다.
배우 김규리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외수 선생님의 영면을 빕니다. 작가님의 지혜가 담긴 책들 소중하게 읽고 간직하겠다. 평안하시기를 기도 드린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고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