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마감]북·미 회담 충격파 없었다…환율 0.20원↑

4일 원·달러 환율 1124.90원 마감…0.20원↑
  • 등록 2019-03-04 오후 5:52:33

    수정 2019-03-04 오후 5:52:33

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변동 추이. 자료=마켓포인트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 마감했다.

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20원 상승한(원화 가치 하락) 1124.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22일(1125.20원) 이후 5거래일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24.00~1126.10원 좁은 박스권을 장 내내 오르내렸다. 지난달 28일 예상 밖 결렬된 북·미 정상회담 충격파의 여진은 감지되지 않았다.

시장의 관심사는 미·중 무역협상으로 빠르게 이동하는 양상이다. 협상 결과가 아직 발표되지 않고 있는 만큼, 시장에는 긴장감이 유지됐다.

주식시장 동향도 원화에 우호적이지 못 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가 소폭(-0.22%) 하락했고, 외국인 투자자들은 1257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시중의 한 외환딜러는 “이날 서울외환시장 참여자들은 제한된 움직임을 보였다”며 “북·미 정상회담 결렬 이슈는 큰 충격파 없이 지나간 모양새”라고 말했다.

이날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합산 64억8300만달러였다.

장 마감께 재정환율인 원·엔 환율은 100엔당 1004.60원이었다. 달러·엔 환율은 달러당 111.97엔, 유로·달러 환율은 유로당 1.1365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달러·위안 환율은 달러당 6.6937위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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