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경기 광주시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모든 시민에게 재난기본소득 5만원을 지급한다고 31일 밝혔다.
경기도가 지급하는 10만원을 합하면 시민 1인당 15만원을 지원받는다.
이날 현재 광주시 인구는 37만2791명으로 재난기본소득 지급에는 186억여원이 소요된다.
필요 재원은 재난관리기금(60억원)과 예산구조조정을 통해 마련하기로 했다.
시는 3개월 후 소멸하는 지역화폐로 다음 달 지원할 예정이다.
경기도 내에서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한 시·군은 전체 31곳 가운데 21곳(광주·성남·광명·이천·여주·김포·양평·군포·의왕·안양·화성·과천·의정부·파주·포천·시흥·평택·연천·양주·용인·안성)으로 늘어났다.
시·군별 지원액은 5만∼40만원으로 차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