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는 소프트웨어(SW) 기술자 경력관리 시스템과 행정정보 유통 서비스를 연계해 경력 신청 절차를 간소화했다고 24일 밝혔다.
| 간소화된 소프트웨어(SW) 기술자 경력관리 시스템 개요(사진=KOS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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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 기술자 경력관리 시스템은 소프트웨어진흥법에 따라 정보처리 분야의 기술 자격을 취득하거나 학력 또는 경력을 가진 사람이 경력, 학력, 자격 등의 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신청할 수 있는 제도다.
그간 기술자들은 경력 등록시 △건강보험자격정보(국민건강보험공단) △국가기술자격정보(한국산업인력공단, 대한상공회의소) 등의 서류를 직접발급 후 제출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 행정정보 연계로 기술자들은 관련 기관의 시스템에서 기술자 경력 인정시스템으로 해당 정보의 실시간 전송이 가능해진다. 기존 5일 이상 소요되던 경력신청 처리 기간은 최대 2~3일까지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KOSA는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학점은행제를 통한 학위증명서에 대해서도 행정정보 유통서비스 연계를 진행 중이며 연내 적용 예정이다.
KOSA 관계자는 “구비 서류 제로를 목표로 앞으로도 행정정보 연계 항목을 더욱 확대해 SW 기술자들의 경력 관리 편의를 높이고 디지털 행정 혁신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