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우성 재건축조합은 지난 16일 조합원 임시총회를 열어 관리처분신청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4월 말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뒤 약 6개월 만이다.
1978년 입주한 반포주공은 기존 최고 12층, 4개 동, 408가구 단지가 지하 3층~최고 35층, 7개 동, 597가구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서울지하철 3·7·9호선이 교차하는 고속터미널역 8번 출구 바로 맞은편에 있는 역세권 아파트인데다가 신세계백화점과 센트럴시티터미널 등이 근처에 있어 주변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시공사는 롯데건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