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산불 90% 진화, 3일 오전 불길 잡힐 듯…야간진화체계로 전환

  • 등록 2022-06-02 오후 10:18:16

    수정 2022-06-02 오후 10:18:16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경남 밀양시 산불이 발화 4일째인 내일 오전 불길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경남 밀양시 부북면 산불 발생 사흘째인 2일 오후 군용 헬기가 화재 현장에서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일 산림청은 오후 9시 기준 진화율이 90%까지 올랐다고 밝혔다. 이는 오후 6시 30분 기준 진화율 81%보다 9% 상승했다. 지금까지 불에 탄 밀양시 부북면 산불 피해구역(영향 구역)은 744㏊로 축구장(7140㎡) 1000개 면적에 해당한다.

해가 진 후 헬기 진화는 중단됐지만, 특수진화대를 중심으로 1400여 명이 야간 불씨 확산을 막고 있다. 산림청, 소방청은 밤새 산불 확산을 억제하면 발화 4일째인 내일 오전 주불을 모두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달 31일 오전 9시 25분께 밀양시 부북면 춘화리 산 13-31번지 일대 화산 중턱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강한 바람과 함께 불길은 처음 시작된 산 중턱에서 능선을 따라 주변 산으로 계속 번졌다.

산림만 태우고 인명과 재산피해는 아직 발생하지 않았지만 일부 주민은 대피 생활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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