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국립대학법인 인천대 2대 총장에 조동성(67·사진) 전 서울대 교수가 29일 취임한다. 임기는 4년이다.
조 신임 총장은 지난 5월 인천대 이사회가 단수로 총장 후보로 교육부에 추천했고 대통령이 7월 5일 임명했다. 그는 서울대 경영대학장과 한국경영학회장을 지냈으며 중국 베이징 장강상학원 교수로 있다 인천대 총장에 지원했다.
그는 총장 선거에서 대학재정확충과 단과대학 중심의 대학운영, 인천 어젠다 연계 교육·연구, 학생 취업역량 강화 등 28개 비전을 제시했다.
조 신임 총장은 “총장후보 선거 과정에서 제시했던 비전을 대학구성원과의 소통으로 실현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