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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25일 한국화이자제약이 화이자 본사가 독일 바이오엔텍과 공동으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인 ‘코미나티주’의 품목허가를 신청해 허가심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항원 유전자를 mRNA 형태로 주입해 체내에서 항원 단백질을 생성함으로써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제조 기간이 짧아 단기간에 대량 생산할 수 있다는 장점은 있지만 백신 보관 및 유통 시 초저온 냉동설비가 마련된 콜드체인 시스템이 필요하다.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의 예상 접종 대상자는 만 16세 이상이다. 1회 접종 후 3주 후에 추가 접종하면 된다. 보관 조건은 회사에서 영하 60∼90℃에서 6개월로 신청했다.
이 가운데 EU에서는 약 4만 명에 대한 임상시험 결과 95%의 예방효과를 확인해 지난해 21일자로 조건부 허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