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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서울시는 14일 7호선 지하철 탈선 사고와 관련 전동차 운행이 중단된 수락산역에서 장암역 구간에 버스를 증차 운행한다고 밝혔다. 버스 막차는 1시간 연장 예정이다.
해당 노선 버스는 102, 103, 105, 140, 141, 142, 146, 150, 160, 173, 1127, 1128, 1129, 1130, 1131, 1133, 1137, 1138, 1139, 1140, 1141, 1142, 1143, 1154, 1221, 1224, 1226번 버스와 도봉 09, 노원 02번 버스다.
7호선 열차는 현재 수락산역에서 회차 중이며 이에 따라 수락산역~장암역 구간은 운행을 중단했다. 그외 수락산역~부평구청역 구간은 정상 운행중이다. 서울교통공사는 열차 복구가 밤 늦게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열차 이용에 불편을 끼쳐 죄송하고 빠른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락산역과 장암역사이를 이동하는 승객들을 위해 해당 역에서 버스를 탈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