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사랑병원 김성재 명예원장, 세계 슬관절외과학의 저자로 참여

  • 등록 2017-04-19 오후 6:24:16

    수정 2017-04-19 오후 6:24:16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강남 연세사랑병원 김성재 명예원장이 세계 슬관절 외과학의 저명 서적 저자로 참여했다.

강남 연세사랑병원은 지난달 세계적 의과학 출판사 ‘ELSEVIER‘에서 출판하는 무릎 관절의 국제적 저명 서적인 인솔 앤 스콧(Insall & Scott)의 제 6판(챕터62) ‘Posterior Cruciate Ligament Reconstruction Remnant-Preserving Technique‘의 저자로 김성재 명예원장이 참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인솔 앤 스콧에 실린 내용은 김성재 명예원장이 개발한 후방십자인대 재건술과 후방 외측부 인대 재건술을 중심으로 기술됐다. 아시아에서는 김성재 명예원장과 연세대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김성환 교수가 유일하게 저자로 참여했다. 특히 김성재 명예원장의 후방 외측 인대 재건술기는 수술 술기 동영상으로서 부속전자 교과서에 함께 실렸다.

인솔 앤 스콧은 슬관절 외과학의 세계 저명 서적으로 꼽힌다. 각 분야의 세계적 석학들의 연구결과 및 술기가 실리는 서적으로, 김성재 명예원장은 6판의 저자로 초청받으면서 후방 십자인대 재건술 내용을 저술에 기여했다.

김성재 명예원장은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치료 술기를 연구·개발해 국내 관절내시경 치료의 발전을 이끌었다. 김성재 명예원장은 슬관절 후방십자인대, 반월상 연골, 추벽증후군, 주관절에 대한 관절내시경 분야의 신기술을 개발했다. 김성재 명예원장의 관절내시경 및 슬관절·견관절 질환, 스포츠 의학 분야의 연구 논문만 약 251편이고, 이중 146편의 논문은 SCI(E)급(과학기술논문 색인지수)이다.

김성재 명예원장은 국내를 넘어 아시아 관절경 외과 학회 회장을 비롯해 북미 및 국제 관절경 학회지 심사위원, 국제 관절경 스포츠학회의 교육 위원으로, 세계 관절내시경 및 스포츠 학회에서 왕성한 활동을 해왔다. 현재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정형외과학교실 명예 교수이자 강남 연세사랑병원 명예원장으로 부임하여, 관절 질환의 진단 및 치료에 특화된 의료 기관에서 다양한 환자들을 치료하며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강남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은 “끊임없는 연구 활동으로 관절내시경 분야의 다양한 신기술을 개발하신 김성재 명예원장님의 술기들이 세계 저명 서적에 실리면서, 세계 정형외과학의 좋은 발전을 이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김성재 명예원장님의 술기들을 다양하게 연구 개발하여, 보다 과학적인 치료 술기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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