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차예지 기자] 러시아 미술가 칸딘스키의 1913년 작품 ‘하얀 선이 있는 그림’이 영국 런던에서 열린 소더비 경매에서 4200만달러(약 480억원)에 팔렸다고 외신들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지금껏 경매된 칸딘스키 작품 중 최고가격이다.
언론에 따르면 4명 이상이 13분 동안 이 작품을 낙찰받기 위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낙찰자는 휴고 네이던으로 보몬트 네이던 아트 어드바이서리(작품 구매대행 등 아트컨설팅)의 창업자였다.
호안 미로의 ‘여자와 새’는 3100만달러에 팔려 예상가인 3000만달러를 웃돌았다. 이는 한 명의 관심을 받았다.
그밖에 스위스 조각가 알베르토 자코메티의 1948년작 여성 누드 조각상인 ‘거대한 여인’은 2260만달러에 팔렸으며 소식통에 따르면 판매자는 억만장자 리언 블랙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