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타이포디자인·건축으로 살펴보는 '장인'의 단면은

'프랙티스 시리즈 2016: 메이킹 이즈 띵킹' 전
갤러리팩토리 2월 20일~5월 22일까지 3개 연작 시리즈
  • 등록 2016-02-16 오후 6:29:46

    수정 2016-02-16 오후 6:29:46

김형식의 ‘시스케이프’(사진=갤러리팩토리).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갤러리팩토리가 ‘프랙티스 시리즈 2016: 메이킹 이즈 띵킹’이라는 주제로 릴레이 전시를 연다.

이번 전시는 몸과 머리로 축적한 행위와 생각을 서로 다른 분야인 사진 , 타이포디자인 , 건축에서 다른 방법론을 통해 ‘장인’ ‘프랙티스’의 단면을 관찰하고 재고하기 위해 기획했다.

사진가 김형식의 ‘사진과 스튜디오, 그리고 거짓에 관하여’가 오는 20일부터 3월 20일까지, 타이포그라퍼 이경수의 ‘길 잃은 새들’ 전시는 3월 24일부터 4월 24일까지 열리고 4월 29일부터 5월 22일까지 건축가 김대균의 ‘공간 프랙티스’를 개최한다.

갤러리팩토리의 올해 첫 기획인 이번 전시는 지난해 ‘프랙티스’에서 시작된 주제를 심화하고 확장한 것으로 새로운 전시기획 방법론을 실험하는 연장선에 있다고 볼 수 있다.

갤러리팩토리 관계자는 “다른 이들에겐 쓸데없는 디테일(useless detail)로 간주할 수 있는 작은 부분에 오히려 오랜 시간 몸과 머리의 에너지를 쏟으며 그들만의 방법론과 태도를 발전시켜 온 작가들”이라고 소개했다. 02-733-4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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