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윤석열 정부, 경제위기 극복할 의지와 전략 없어”

“장밋빛 전망만 하기엔 너무 위험”
  • 등록 2022-10-27 오후 7:04:35

    수정 2022-10-27 오후 7:04:35

[이데일리 김유림 기자]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비상경제민생회의에 대해 아쉬운 점이 많다고 지적했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SNS 캡처.


27일 유 전 의원은 자신의 SNS에 “TV로 생중계된 비상경제민생회의를 봤다. 대통령과 장관들이 경제를 위해 애쓰는 모습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면서도 “그러나 장밋빛 전망만 하기엔 지금 우리 경제가 너무 위험하지 않나”고 지적했다.

그는 “국민과 기업이 지금 가장 듣고 싶은 것은 눈앞에 닥친 경제위기를 극복할 윤석열 정부의 의지와 전략인데, 그게 없었다”고 꼬집었다.

또한 “노동개혁, 교육개혁, 연금개혁, 인구개혁 등 어렵지만 꼭 해야 할 개혁과제들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아무 얘기가 없었던 것도 아쉬웠다”고 했다.

유 전 의원은 “경제위기의 핵심을 피하지 않고 국민 앞에 솔직하게 어려움을 얘기하고 해법을 제시하는 정부의 모습을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했다. 회의는 처음으로 마지막까지 80분간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주력 산업, 해외 건설, 중기·벤처, 관광·콘텐츠, 디지털·바이오·우주 등 5개 분야 활성화 방안을 중심으로 논의됐다.

윤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금융시장 변동성과 실물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장관들이 생각해온 전략을 잘 좀 설명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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