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세계 주요 원유 선물이 장중 100달러를 돌파했다. 약 8년 만의 일이다.
| (출처=마켓워치) |
|
24일(현지시간) 미국 동부 기준 오전 5시께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배럴당 장중 100달러를 돌파했다. 같은 시각 브렌트유는 배럴당 105달러에 거래 중이다. 두 원유 선물이 100달러를 기록한 건 2014년 1분기다. 약 8년 만에 100달러를 돌파한 것이다.
네덜란드 TTF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천연가스 선물 가격도 전 거래일 대비 32% 오른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특별군사작전을 시행한다고 밝힌 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시각으로 이날 새벽 5시쯤 수도 키예프를 포함 한 몇몇 주요 도시에 미사일을 발사하고 군대를 진입시킨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