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대 지수 혼조 출발…FOMC 앞두고 관망

  • 등록 2024-12-18 오후 11:42:52

    수정 2024-12-18 오후 11:42:52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뉴욕증시가 18일(현지시간) 엇갈린 흐름으로 장을 출발했다.

오전 9시 40분 기준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22% 상승한 43545선에서 움직이고 있는 반면 S&P500지수는 0.10% 하락한 6044선을, 나스닥지수는 0.20% 내린 20067선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시장은 미 연준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조심스럽게 관망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시장은 연준이 이달에도 0.25%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이에 월가는 금리 인하보다는 연준의 경제 전망 업데이트와 제롬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 내용에 주목하는 모습이다.

이날 파월 의장의 발언이 예상보다 매파적일 경우 그동안 강세 흐름을 보였던 주식시장에 차익 실현 움직임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됐다.

또한 이날 장 마감 이후에는 반도체 업계의 풍항계로 여겨지는 마이크론(MU)의 실적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마이크론의 분기 실적과 함께 향후 전망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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