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지해성(가운데) 동명여자고등학교 교장이 29일 미국 노스이스턴 일리노이대학교와 교류협력에 관한 MOU 체결식에서 서명을 하고 교직원 및 학생 대표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노스이스턴 일리노이대학과 동명여고의 양해각서는 동명여고 재학생 및 졸업생의 노스이스턴대학 생활체험, 미국 학생과의 교류, 입학 시 수업료 및 기숙사비 감면 등 다양한 혜택과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있다.
이날 화상회의로 협약식에 참석한 노스이스턴대학교의 Gloria Gibson 총장은 “협약식을 통해 미래의 주인이 될 한국의 학생들이 미국 대학교에서 좋은 경험을 통하여 다양한 국제적 경험과 인재양성의 기회가 되길 바라며 서로 양 학교간에 보람되고 뜻있는 학생들을 위한 교류프로그램의 성장을 바란다”고 전했으며 한국의 동명여고 지해성교장은 “노스이스턴대학교와의 첫 MOU 를 통해 학생들의 꿈 망울을 활짝 피우게 되는 징검다리가 되는 의미 있는 교류가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동명여고는 서울 은평구 대조동에 위치하며 지난해 건학 100주년을 맞이한 사립학교로 인성교육과 전통 예절을 계승 발전시키고 있다. 학생들은 생활관 교육을 통해 생활 예절 교육을 실시하며 한복을 입고 전통 성년례인 계례를 치루는 것으로 유명한 졸업식은 국내와 해외에도 널리 알려져 있다. (사진=동명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