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이나 장애인들이 선불카드를 늦게 발급받아 사용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시는 각 읍·면·동별로 경기도에서 정한 5월11일보다 앞당겨 일정을 잡아 신속히 방문 발급 서비스를 진행하도록 했다. 이와 관련해 일부 동에선 이미 이달부터 현장 접수와 동시에 방문 발급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수지구 풍덕천1동은 지난 27일부터 전날까지 노인복지주택인 광교산아이파크를 방문해 130명에게 선불카드를 발급했다.
시 관계자는 “거동이 불편한 사회적 약자들이 재난기본소득을 이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각 읍·면·동에 선불카드 방문 발급 서비스를 앞당겨 실시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재난기본소득 온라인 신청은 30일까지 접수하고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및 농협을 통한 현장 접수는 7월31일까지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