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미나에서는 북한의 광물자원에 대한 다양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국내·외 정세에 따른 광물자원 수급 현황과 북한 자원의 경제성 검토방안 △북한 광물자원의 경제적 가치와 민·관 투자 활성화 방안 △희소금속의 종류와 주요 산업별 적용현황 및 공급 활성화 방안 △북한의 희토류 산업현황 및 경제적 가치에 따른 활용방안 등으로 구성됐다.
연구원 관계자는 “광물이 풍부하지만 기술과 인프라가 노후화된 북한과 세계적 수준의 광물자원 개발기술을 보유했으나 수요 광물 대다수를 수입하는 남한이 협력하면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희소금속 및 희토류에 관련 최신 이슈를 점검하고 관련업계 종사자에게 수준 높은 최신 정보는 물론 미래 비즈니스 기회 선점이 가능한 시장 정보까지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업계 안팎에선 북한 광물자원의 잠재가치를 최대 1경1700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추후 남한에서 소비되는 광물의 절반만 북한에서 조달해도 연간 약 16조5000억원 이상의 수입대체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