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기업을 세계 시장으로”…2024 여성벤처주간 개막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2024 여성벤처주간을 맞아 미국, 중국, 인도 등 29개국에서 70여명의 기술 기반 여성기업 관계자 등이 모이는 ‘세계여성벤처포럼(WoWF) 비전 선포식’이 5일 개최된다.

(사진=한국여성벤처협회)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한국여성벤처협회(여성벤처협회)는 5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2024 여성벤처주간 개막식 및 세계여성벤처포럼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올해로 5번째를 맞은 여성벤처주간은 우수 여성 벤처기업을 발굴하고 여성 벤처기업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국내외 여성 벤처기업 및 스타트업 CEO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주간행사 첫째 날은 글로벌·기술·미래를 주제로 한 여성 벤처기업의 기술을 발표하는 ‘오프닝 테크쇼’를 시작으로 ‘벤처·창업진흥 유공 정부포상 수여’, ‘세계여성벤처포럼 비전 선포식’ 등 개막행사가 열렸다.

정부포상에는 장혜원 신흥정보통신 대표이사가 대통령 표창, 김다혜 올리브스톤 대표이사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으며 그 외 총 44점의 표창 및 상장을 여성벤처기업인 등에게 수여했다. 세계여성벤처포럼 비전 선포식은 올해 처음으로 시작했다.

둘째 날은 기술 기반 기업들 사이 △글로벌 비즈니스 교류회와 △글로벌 혁신성장 아카데미Ⅰ, 셋째 날은 AI 산업 대응방안, 글로벌 투자유치 전략 등을 논하는 △글로벌 혁신성장 아카데미Ⅱ가 진행된다.

김성섭 중기부 차관은 “우리 여성 벤처기업이 세계 시장으로 비상하며 우리 경제의 지속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적극 응원하고 뒷받침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