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형환 장관은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무역보험공사에서 유관기관 수출점검 회의를 열고 “한미 FTA, 통상 현안, 금융시장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수출·투자 영향 등 다양한 가능성에 대해 시나리오별로 대응방안을 강구하고 적절한 대응방안을 추진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주 장관은 “먼저 한미 FTA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대책을 적극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며 “양자채널을 강화하고 미 의회, 업계 등을 대상으로 네트워크 강화 및 협력 활동을 적극 전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 장관은 “글로벌 보호무역 강화에 따른 교역 환경 악화로 수출, 투자 등에 미칠 영향에 대비하겠다”며 “현지공관, 무역관, 업계 등을 통해 업종별 수출, 투자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 하고 관계기관 대응체계를 구축해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주 장관은 “당선자는 공공 인프라 투자 확대, 철강 등 자국 제조업 육성, 석유·셰일가스 등 화석에너지 개발 등을 강조했다”며 “제조업 및 자원개발 분야 등에서 양국 간 상호 윈윈(WIN-WIN)할 수 있는 교역·투자 확대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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