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쌍용차 판촉’에 지원사격 나선 까닭은

“쌍용차는 포스코의 오랜 동반자”
비즈니스 위드 포스코 실현 일환
21일까지 포스코센터서 신차 전시
쌍용차 ‘뷰:티풀 코란도’ 선보여
개발초기 협업·고장력강판 74% 적용
  • 등록 2019-03-20 오후 11:29:14

    수정 2019-03-20 오후 11:32:19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예병태 쌍용자동차 부사장과 19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 앞 신형 코란도 공동 프로모션 행사에 방문해전시 차량 내부를 살펴보며 환하게 웃고 있다(사진=포스코).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쌍용차는 포스코의 동반자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19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 전시된 쌍용차 신형 코란도를 직접 시승해본 뒤 꺼낸 말이다.

포스코(005490)는 이날부터 21일까지 3일간 쌍용자동차(003620)와 함께 신차 뷰:티풀 코란도 2대를 포스코센터에 전시하는 공동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파트너사와 더불어 발전하고 포스코의 경쟁력을 강화해 국내 산업 생태계를 강건화하겠다는 ‘비즈니스 위드 포스코’의 일환이다. 위드 포스코(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는 최정우 회장이 지난해 취임 당시 새롭게 제시한 포스코그룹의 경영이념이다. 고객사인 쌍용차의 티볼리, G4렉스턴에 이은 신차 흥행이 지속되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는 게 포스코 측의 설명이다.

포스코에 따르면 이번 신차는 쌍용차와 개발 초기부터 전략적으로 협업했다. 신형 코란도 차체의 74%에 고장력 강판(340Mpa 이상)을 적용했으며, 이중 초고장력 강판(AHSS·Advanced High Strength Steel, 590Mpa 이상)을 46% 이상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차체 경량화를 통한 연비 개선과 쌍용차 자체시험 결과 신차안정성평가(KNCAP) 충돌안전성 1등급 수준의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이날 최정우 회장은 예병태 쌍용차 부사장과 함께 전시장을 찾아 8년만에 풀체인지되고, 첨단 안전 옵션을 대거 채용한 신형 코란도 시승행사에 직접 참여했다.

최정우 회장은 “포스코와 오랜 협력 관계를 이어 온 쌍용차는 포스코의 동반자”라며 “양사의 굳건한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쌍용차가 소비자들로부터 사랑받는 글로벌 SUV 전문 메이커로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포스코도 최선을 다해서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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