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길재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장(왼쪽 세번째)과 조용환 엔케이맥스 대표이사(왼쪽 네번째) 등이 9일 한국거래소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엔케이맥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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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면역항암치료제 개발업체인 엔케이맥스가 코넥스 시장에 상장했다.
엔케이맥스는 9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조용환 엔케이맥스 대표이사와 길재욱 한국거래소 위원장, 김성태 한국거래소 본부장, 김종문 코넥스협회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넥스 신규 상장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 기업은 ‘슈퍼NK 면역항암제’로 해외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이 치료제는 지난 3월부터 일본에서 상용화가 시작됐으며, 미국과 멕시코 진출을 위한 현지 임상도 진행 중이다.
엔케이맥스는 2022년까지 슈퍼NK 면역항암제의 의약품 허가 취득을 목표로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 1/2a상 승인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조 대표는 “코넥스 상장을 발판으로 파이프라인(후보물질) 확대와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해 기업가치를 높일 것”이라며 “이를 통해 차세대 글로벌 면역항암제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