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3분기내 1000억원 추가증자 결정(상보)

주당 5000원 신주 2000만주 발행
  • 등록 2017-08-10 오후 7:25:07

    수정 2017-08-10 오후 7:25:07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인터넷 은행 케이뱅크는 10일 늘어나는 대출 규모를 감당하기 위해 증자를 결정하고 자본금을 1000억원 확충하기로 했다.

케이뱅크 이사회는 이날 주당 5000원에 보통주 1600만주와 전환주 400만주 등 신주 2000만 주를 발행해서 1000억원을 증자하기로 결정했다.

지분은 설립 당시 주주사별 보유 지분율에 따라 나눌 계획이다. 이날 기준 지분율은 우리은행 10%(425만주), GS리테일·한화생명보험·KG이지이니시스·다날 각각 9.41%(400만주), NH투자증권 8.59%(365만주), KT 8%(340만주) 순이다.

케이뱅크는 이번 3분기 안에 1000억원을 추진하고 이후 늦어도 내년 초 1500억원을 추가 증자할 계획이다.

케이뱅크는 “애초 2500억원 규모 증자를 늦어도 3년 안에 시행하려고 했으나 경영실적이 예상을 웃돌아서 일정을 앞당겼다”고 설명했다.

이날 증자 결정은 자본금이 성장세를 따라가지 못한 데 따른 결정이다. 케이뱅크는 출범 석 달 만에 대출액이 6000억원대까지 일어나면서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 비율이 하락 등 문제가 발생했다. 이 때문에 지난달부터 ‘직장인K’ 신용대출 판매를 중단한 바 있다

다만 이날 증자 계획은 다음 달 27일 납입일 이후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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