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활동하는 시리아 내전 감시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는 6일 시리아 북부 아트메흐 국경검문소 인근에서 폭탄이 터져 최소 20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일부 목격자는 사망자가 25명 이상이라고 외신에 말했다.
사망자는 대부분 터키군의 지원을 받는 반군 조직 팔리아크 알샴 대원이라고 목격자들은 증언했다.
폭발 직후 IS는 연계 매체 아마크통신을 통해 아트메흐 검문소 부근에서 차량을 이용한 자살 폭탄공격을 감행했다고 주장했다.
시리아 IS는 서방 동맹군뿐만 아니라 시리아군, 외국 지원을 등에 업은 반군 등 다양한 세력과 싸우고 있다.
한편 IS가 시리아 동부 데이르에조르주에서 지난 이틀간 한 부족의 구성원 15명을 강도혐의를 씌워 살해했다고 시리아인권관측소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