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미국에서 스포티지 7.1만대 리콜 결정

  • 등록 2022-10-26 오후 9:52:28

    수정 2022-10-26 오후 9:52:28

부산국제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선보인 대형 전기 SUV 콘셉트카 ‘더 기아 콘셉트 EV9’. 해당 사진은 기사과 관련 없음. (사진=이데일리)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기아차(000270)가 미국에서 화재 위험을 이유로 7만1000대를 리콜하기로 결정했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기아차는 2008~2009년식 스포티지 리콜을 발표했다. 아울러 기아차는 차량 수리가 완료될 때까지 실내 차고지가 아닌 외부 주차를 권했다. 기아차는 주차나 주행 중 전자제어유압장치 화재 발생 가능성을 들어 리콜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스포티지는 지난 2017년 이래 8건의 화재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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