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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아직 황사가 남부지방으로 빠져가지 못해 현재 수도권·충남을 제외한 전 권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이다. 이날 전 권역에서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이 나타나기도 했다.
미세먼지 예보 등급은 미세먼지(PM10)와 초미세먼지(PM2.5) 중 높은 등급을 기준으로 발표된다.
지역별로 최곳값은 △충남 304㎍/㎥ △경북 300㎍/㎥ △경기 256㎍/㎥ △광주 255㎍/㎥, 전북 253㎍/㎥ 등으로 일시적으로 높은 수치가 나타났다.
지난 20일 발생한 황사는 고비사막과 중국 내몽골 고원에서 발원한 뒤 지난 21일 오후 9시부터 백령도로 유입되기 시작, 이날 새벽부터 중부지방에도 영향을 미쳐 미세먼지 농도를 높였다.
한편 올해 들어 우리나라에 황사가 들어온 것은 2월 22일, 4월 4일, 4월 22일, 5월 11일, 6월 4일 등 모두 5차례다. 이중 서울은 2월과 4월(22일), 5월 세 차례 영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