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직격탄' 美델타항공, 5년 만에 분기 적자

  • 등록 2020-04-22 오후 9:44:40

    수정 2020-04-22 오후 9:44:40

(사진=AFP)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미국 델타항공이 올 1분기에 5억 3400만달러(약 6600억원) 규모의 손실을 냈다. 델타항공이 분기 기준 적자를 낸 것은 5년 만의 일이다.

델타항공은 올 1분기 매출액을 집계한 결과, 전년 동기보다 18% 줄어든 86억달러였다고 22일 밝혔다. 아울러 델타항공은 올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와 비교해 90% 정도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델타항공이 5년 만에 분기 기준 적자를 낸 것은 1분기 말부터 코로나19 영향을 받기 시작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델타항공은 올 2분기 들어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한 점을 감안, 올 2분기에는 실적이 더 악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델타항공은 미국 정부로부터 250억달러 규모로 보조금과 함께 대출을 받았다. 앞서 지난달 말에도 54억달러를 조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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