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최근 동부화재해상보험과 2018년 3월10일까지 용인시민 자전거보험 재계약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민 자전거보험은 1년 단위로 계약을 갱신해 올해로 2년째다. 시민은 별도 가입 절차없이 피보험자가 돼 전국 어디에서 자전거를 타든 사고가 나면 보험사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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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보험은 4주 이상 진단을 받았을 때에만 20만~60만원의 위로금이 지급된다.
보험가입 금액은 1인당 345원씩 총 3억4300여만원이다.
용인시는 지난해 시민 자전거보험에 가입으로 121명이 6926만원에 달하는 보험금을 지급받았다고 밝혔다.
보험금 가운데 64%인 77명이 4주 이상 치료를 요하는 진단을 받아 20만~60만원의 위로금을 받았다. 4주 이상 진단에 입원 치료가 추가돼 70~80만원의 위로금을 받은 시민도 36%인 43명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