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뉴스속보팀] 영국 법원이 5일(현지시간) ‘이슬람 국가(IS)’ 조직에 합류하기 위해 시리아로 출국할 계획을 세운 한 교사에게 6년형을 선고했다.
잠세드 자베드라는 이 화학 교사의 가족들은 2013년 말 그의 시리아 행을 막기 위한 마지막 수단으로 여권을 감췄다. 현재 30세인 이 교사는 내전 중인 시리아 국민을 돕고자 한 것이지 결코 “현재 드러난 것과 같은 IS의 목표를 지지하려던 것은 아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마이클 코폴스키 판사는 “출국 계획은 법적으로 테러 활동이기 때문에 스스로 정의감에서 싸우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 판사는 여행 계획을 차단시킨 가족의 노력을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