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임상단계 바이오제약 업체 액추에이트 테라퓨틱스(ACTU)는 전이성 췌장관암 치료제에 대한 임상 2상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발표한 후 17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오전 9시 6분 기준 개장전 거래에서 액추에이트의 주가는 15.88% 상승한 10.07달러를 기록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액추에이트는 엘라글루십(elraglusib)과 젬시타빈/나브-팍클리탁셀(gemcitabine/nab-paclitaxel) 병용 치료가 기존의 젬시타빈/나브-팍클리탁셀 단독 치료 대비 1년 생존율과 전체 생존기간 중간값을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증가시켰다고 밝혔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에 따르면 췌장관암의 평균 5년 생존율은 10% 미만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