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유찬형(가운데) 농협중앙회 부회장이 3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제1차 고향사랑기부제 추진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유찬형 농협중앙회 부회장(위원장)을 비롯한 범농협 임직원으로 구성된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1월 1일 시행을 앞두고 있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농협차원의 준비사항을 논의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고향 또는 원하는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주민복리 등에 사용하고 기부자에게는 세제혜택과 기부액의 일정액을 지역 농특산품 등으로 답례품을 제공할 수 있는 제도이다.
유 부회장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농협차원의 역할을 정립하고 정부·지자체 등과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것”을 당부하며, “이를 통해 살고 싶은 농촌 구현과 국민경제의 균형발전에 이바지하는 100년 농협을 이루어 가자”고 말했다. (사진=농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