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銀 '中企재직자 우대저축' 가입자 1만 돌파…이승열 '직접 축하'

상품 출시 23일 만에 1만 가입자 달성
오영주 중기부 장관, 이승열 하나은행장 영업점 직접 찾아 1만번째 가입자 축하, 격려
근로자는 자산형성, 기업은 장기재직 유도
  • 등록 2024-11-13 오전 10:37:33

    수정 2024-11-13 오후 2:23:19

중소기업재직자 우대저축 1만번째 가입자가 13일 서울 양천구 하나은행 강서금융센터지점에서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승열 하나은행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제공
[이데일리 김나경 기자]하나은행이 중소기업 재직자의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중소기업재직자 우대 저축공제’ 상품이 출시 23일 만에 가입자 1만명을 돌파했다.

하나은행은 13일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서울 양천구 하나은행 강서금융센터지점에서 중소기업재직자 우대 저축공제 1만번째 가입을 기념해 중소기업과 직원들의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공유했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승열 하나은행장 등이 행사에 참석해 1만번째 가입자인 네이처오다 재직자와 대표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고 영업점 현장의 하나은행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승열 행장은 “하나은행은 앞으로도 우리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인 중소기업과 재직자들이 실제 현장에서 겪고 계시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한 든든한 동반자로써 그 역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재직자들의 동반성장을 위한 중소기업재직자 우대저축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중소기업 사장님들과 재직근로자분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모두 함께 노력하고 계시다는 사실에 더욱 책임감을 갖고 중소기업의 인력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재직자 우대 저축공제는 중소기업과 근로자의 상생을 목적으로,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근로자의 목돈 마련을 돕고 장기 재직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10월 출시됐다. 중소벤처기업부·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민관협력을 통해 이 상품을 지원한다.

하나은행은 10월 24일 ‘하나 중소기업재직자 우대저축’ 상품을 출시했으며, 전국 하나은행 영업점과 ‘하나원큐’ 앱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중소기업 근로자가 10만원 이상 저축하면 본인 납입액의 20%에 해당하는 금액을 기업이 추가로 지원한다. 기본금리 3.0%에 최대 연 2.0%의 우대금리가 더해져 최대 연 5.0%금리가 적용된다. 가입금액은 최소 10만원부터 50만원까지 가능하며 가입기간은 5년이다. 하나 중소기업재직자 우대저축 상품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은 납입한 지원금에 대한 비용 인정 및 법인세 감면 혜택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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