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지난해 10월 8일에 열린 ‘광주대단지사건 명칭지정을 위한 학술토론회’에서 제안한 명칭 ‘8.10 성남(광주대단지) 항쟁’과 지난달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8·10성남(광주대단지)민권운동’ 안을 가지고 ‘광주대단지사건 기념사업 추진위원회’를 개최하여 최종적으로 명칭이 지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는 광주대단지사건 50주년이 되는 해로 50년전 불모지나 다름없던 척박함 속에서 놀라운 번영을 이룬 저력을 다시 한번 되새기기 위해 변경 명칭에 대한 법제화와 선언식을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