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기임원 연봉]10대 건설사 연봉 최고봉은 최치훈 삼성물산 전 사장(종합)

  • 등록 2018-04-02 오후 7:52:45

    수정 2018-04-02 오후 7:53:11

△최치훈 삼성물산 건설부문 전 사장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10대 건설사 대표이사 가운데 지난해 가장 연봉을 많이 받은 이는 최치훈 삼성물산(028260) 건설부문 전 사장으로 나타났다. 구조조정 중인 대우건설은 연봉 공시금액 기준인 5억원을 넘는 임원이 한 명도 없었다.

삼성물산은 2일 공시한 사업보고서에서 최 전 사장에게 급여 11억 9500만원, 상여 45억 800만원, 기타 근로소득 5200만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삼성물산은 40억원대 상여금을 지급한 데 대해 “대내외 여러 어려움에도 수익성 중심의 내실 성장과 사업경쟁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2017년 매출 29조원을 달성한 점을 감안해 상여금을 산정했다”고 밝혔다. 최 전 사장의 2016년 연봉은 20억 4400만원이었다.

이어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회장이 지난해 보수로 25억 2600만원을 받아 연봉 2위를 차지했다. 정 회장은 급여로 17억 2000만원, 상여로 8억 4200만원을 각각 수령했다.

3위는 허창수 GS그룹 회장으로 지난해 GS건설(006360)로부터 22억 6900만원 보수를 받았다. 다만 허 회장은 GS그룹 지주사인 ㈜GS에서도 지난해 보수로 50억 3400만원을 받아 총합은 70억 300만원을 넘어선다.

이어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20억원), 조기행 SK건설 대표이사(11억 7700만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10억 2500만원), 정수현 현대건설 고문(8억 2800만원), 한찬건 전 포스코건설 사장(6억 5000만원), 성상록 현대엔지니어링 대표(5억 7600만원) 순이다.

도급순위 3위인 대우건설은 연봉이 5억원이 넘어 공개대상인 등기임원이 한 명도 존재하지 않았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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