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모어시스템즈, 기후변화 영향 시뮬레이션 기술 개발 진행

과기정통부 주관 기후변화 예측 연구 참여
2026년까지 4년간 347억 예산 투입
  • 등록 2024-10-30 오후 6:18:42

    수정 2024-10-30 오후 6:18:42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넥스모어시스템즈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디지털 기반 기후변화 예측 및 피해 최소화 사업’에 공동 연구 개발 기관으로 참여해 2차 년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넥스모어시스템즈 전사 워크숍 모습(사진=넥스모어시스템즈)
이번 사업은 작년 4월부터 오는 2026년 12월 말까지 4년에 걸쳐 347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대규모 연구 개발 사업이다. 기후 변화의 영향을 감시해, 피해를 미연에 탐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첨단 기술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연구 개발은 3개 주관으로 나뉘어 추진된다. 1주관은 디지털 트윈 기반 도시 기후변화 영향 감시 및 피해감지 기술 개발, 2주관은 도시 기후변화 영향 피해 완충 기능성 소재 및 능동 이용 시스템 개발을 맡는다. 3주관은 도시 기후변화 영향 실험모사(U-Ecotron) 기술 개발을 진행한다.

넥스모어시스템즈는 1주관 내 ‘디지털 트윈 기반 소재성능 모사 솔루션 모델 개발’파트 공동 연구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연구 개발 사업을 통해 도시 기후변화 영향 분석 시뮬레이션 모델 및 소재 성능 시뮬레이션 모델 통합 분석 엔진을 개발할 예정이다. 2차 년도인 올해는 소재 성능 시뮬레이션 모델 및 인터페이스 개발을 진행중이다.

김용걸 넥스모어시스템즈 대표는 “이번 연구 개발 사업을 통해 기후변화 요인에 대한 정확한 분석 및 미래 예측 기술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국내·외 관련 산업의 기술 수준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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