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1일 중앙동 Free Art Zone에서 시 남부권을 순환하는 ‘해양-Blue’ 버스의 개통식을 열고 시민들에게 공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라 100명 미만으로 참석자를 제한하고 마스크 착용과 발열체크, 참석자 명부 작성, 1m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남부권 순환버스 80A·B 노선은 3개의 순환버스 노선 가운데 가장 먼저 개통한다. 이후 △맑은-Green(서부권) △예술-Orange(동부권) 노선도 단계적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버스노선은 그랑시티자이 아파트~고잔신도시~중앙역~상록수역 방면의 80A번 버스와 그랑시티자이 아파트~사리역~상록수역~중앙역 방면의 80B번 버스로 운행된다.
시는 남부권 개통에 앞서 지난달 초 순환버스 운행 경로와 유사한 88-1번 버스를 임시 투입해 순환버스 개통 지연에 따른 시민불편을 해소하는 적극행정을 펼쳤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나머지 2개 노선도 하루빨리 도입해 관내 어디서든 10여분이면 전철역으로 이동 가능한 안산시 전역의 역세권화 시대가 열려 시민 교통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다”며 “도심 순환버스와 어르신 무상교통이라는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 시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